실제로 경매 입찰날 법원 가보면
그날 있는 사건수와
(이는 어느 법원이냐에 따라서 좀 다르더라구요... 서울중앙지법은 하루에 진행하는 사건이 엄청 많았습니다),
그리고 지역 등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,
경험상 대체로 입찰자가 많이 몰리는 인기많은 물건이 적으면 하루에 한 3개?
많으면 8개~10개 정도 되는거 같더라구요.
물론 제가 매일 경매법원을 가는건 아니니 예외 케이스도 자주 있겠지만,
그래도 나름 자주가본 입장에서 저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.
근데 저 8~10개라는게 아파트 뿐만 아니라 빌라나 단독주택, 다세대주택, 토지
이런거까지 포함해서 8~10개니까
사실 한번 경매 있을때 입찰자 몰리는 아파트 물건은 한손에 꼽을 수 있는 편이었던 것 같거든요.
근데 이번에 경매물건 분석하느라 몇몇 인기많을 물건들을 보다보니,
유난히 서울서부지방법원의 3/12(화)에 진행되는 경매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.
제가 분석했던 것 중에 3/12(화)에 진행되는거 쭉 나열해보면
1.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 전용84
2. 남가좌동 DMC센트럴아이파크 전용84
3. 아현동 서서울삼성아파트 전용84
4.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전용59
제 눈에 보이는것만 4개네요. 제가 모든 사건들을 다루지는 않으니 놓친것들도 분명 있겠죠?
물론 4개가 뭐가 많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 수 있겠지만,
제가 평소 봐온바로는 몰릴만한 아파트 물건이 같은날 같은법원에서 1~2개 정도 뿐이었던 것 같은데
제 느낌으로는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.
이렇게 인기많을만한 사건이 하루, 같은법원에 몰리면
이왕 가는김에 다른 것들도 입찰해보지 뭐~ 하기 때문에 경쟁이 더 치열해질까요?
아니면 경쟁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까요?
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,
일단 입찰보증금의 한계도 있고,
다른 것들도 입찰해보지 뭐~ 했다가 다 낙찰받아버리면 낙찰대금 내는 것도 문제기 때문에
오히려 경쟁이 좀 분산되는 효과가 더 강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.
만약 제 생각이 현실이 된다면
3/12(화)에 꿀매가 하나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.
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네요.
혹시 저 중에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신 분은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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